갑목

십간의 첫 글자이자 양의 목. 곧게 뻗어 오르는 큰 나무에 비유합니다.

오행목(木)
음양양(陽)
물상큰 나무, 기둥, 대들보
계절
방위동쪽
짝이 되는 지지자·인·진·오·신·술 (양지)

갑목은 어떤 기운인가

갑(甲)은 십간의 처음입니다. 씨앗을 뚫고 나온 싹이 위로 곧게 자라는 모습에서 온 글자라, 시작하는 힘과 뻗어 오르는 방향성을 함께 가집니다. 같은 목이라도 을목이 덩굴처럼 감아 오르는 반면 갑목은 곧게 서는 쪽입니다. 그래서 기둥이나 대들보에 비유합니다.

성정으로 풀면

명리에서 갑목 일간은 대체로 곧고 자존심이 강한 성향으로 봅니다. 앞장서기를 마다하지 않고 원칙을 세워 지키려 합니다. 다만 곧은 것은 휘어지지 않아 부러질 수 있습니다. 상황이 달라져도 방향을 바꾸기 어려워하는 점이 약점으로 지적됩니다.

무엇과 만나느냐에 따라

나무는 물과 흙과 볕이 있어야 자랍니다. 갑목에게 수는 뿌리를 적시는 자원이고, 토는 뿌리내릴 자리이며, 화는 자라난 것을 꽃피우는 힘입니다. 반대로 금은 나무를 자르는 기운이라 부담이 됩니다. 다만 지나치게 웃자란 나무에는 다듬는 금이 오히려 쓰임이 된다고 봅니다. 사주는 글자 하나로 길흉을 정하지 않고 전체 균형으로 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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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간의 다른 글자

전통 명리학의 통설을 정리한 것입니다. 사주는 글자 하나로 길흉을 정하지 않고 여덟 글자의 균형으로 읽습니다. 재미와 참고로 봐 주세요.